시뇨리아 광장
피렌체의 역사 깊은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시뇨리아 광장은 베키오 궁전과 우피치 미술관이 접해있는 광장입니다.
술의 도시답게 광장에는 다양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코시모 메디치의 <청동 기마상> 등
다양한 조각들 덕분에 마치 야외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베키오 다리
피렌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 강 위에 놓여진 다리들 중 가장 오래된 베키오 다리는 일반적인 다리와는 다른 형태를 보입니다.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다리의 역할뿐만 아니라 건물의 역할도 하였는데, 과거 푸줏간, 대장간 등이 입점해있었지만,
최근 금세공 상점들이 들어서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수공예 제품들과 보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오모 성당
피렌체의 꽃, 두오모 대성당은 성당 외벽을 장식하고 있는 삼색 대리석, 곳곳에 서있는 성상과 화려한 조각상들로 인해
마치 꽃들로 뒤덮인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돔 형태의 큐폴라가 매력적인 이 곳은 르네상스의 안정된 화려함이 무엇인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조토의 종탑
피렌체 출신 화가 조토와 그의 제자 피사노가 함께 작업해 14세기 말에 완성한 종탑입니다.
외관은 장미색, 흰색, 녹색의 3색 대리석을 이용해 정교하게 만들었습니다.
414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 높이 84m의 꼭대기에 도달하면 반대편 두오모의 웅장한 모습과 피렌체 전경이 한눈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 광장
니콜로 다리 건너 아르노강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피렌체의 전경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아르노강과 그 위를 지나는 유서 깊은 베키오 다리,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피렌체가 한눈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해질녘 올라가 노을과 함께 야경까지 보고 오는 것이 필수코스!
우피치 미술관
고대 그리스의 미술 작품부터 렘브란트의 작품까지 소장품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르네상스 회화의 걸작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서 세계 굴지의 미술관으로 손꼽힙니다.
무려 2,500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왜 피렌체가 예술의 도시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미술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