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월요일 이탈리아 남부투어 다녀왔습니다-
당일코스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만족스러워서 후기남겨요.
들을거리가 많은 폼페이 유적,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도로와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던 포지타노 해변..
참 매력적인 코스같아요. 버스타는 시간이 길어 지루할수도 있는데 전문적이고 노련한 가이드 분 덕분에 더 만족스러웠습니다ㅡ 중간중간에 DJ 처럼 음악도 틀어주시는데 마치 꽃청춘 찍는 느낌도 나고.. 좋았습니다.
또한가지! 알려주셨던 집시 인상착의(동유럽 아이, 크로스백 메고 있음) 덕분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에 탔는데 옆에 크로스백 맨 초중학생정도 되는 남매가 있어서 생김새를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바로 제 앞에 있던 남자분 주머니에 손을 대는 거 있죠.. 다행히 현지인이 제지해서 내렸는데 다른 사람껏도 훔쳤는지 밖에서 한바탕 소란스럽고나서야 지하철이 출발하더라고요. 아찔했습니다.
아무튼 가이드 분 수고 많으셨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