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행을 가이드를 통해서 했을때 그 지역의 히스토리를 들으며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갑자기 잡힌 7월 홍콩 여름휴가를 위해 가이드와 함께 하는것을 선택했어요~

7월 16일 홍콩 종일투어를 신용훈 가이사님과 함께 했지요^^
마카오여행을 하고 온 2명의 젊은 피와 삶의 즐거움을 아시는 듯한 50대 중후반의 부부와 함께 홍콩의 구석구석을 다녔습니다~

저는 첫날이라서 잘 몰랐는데 젊은피 두분은 어제 마카오에서 가이드와 너무나 비교되게 잼있고 즐겁게 가이드해주신다고 ....너무 좋아하셨어요~ 어제 책읽는 듯한 안내에 마카오가 너무 덥게만 느껴졌다고...
역시 홍콩 거주 10년 이상되신 분의 내공은 다른듯 싶었어요~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로컬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 다음날 언니 데리고 그 음식점에 다시 갔더랬지요~ㅎㅎㅎ) 트램도 실컷타고~

더운데 그때그때 장소에 얽힌 스토리와 음악도 척척~ 준비해서 들려주시고~
열심과 정성~ 다 알려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참 사람이 좋구나~라는 따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다음에 마카오나, 홍콩 트래킹도 가게 되면 다시 연락드리고 싶어용~

언니 일로 갑자기 잡힌 홍콩 여행이라서 여러일도 있고 해서 좀 예민하고 몸이 안좋았는데 ...
덕분에 낯선 홍콩, 첫 여행으로 어수선한 마음이 아니라
한국같은...아는 지인...친구가 홍콩 구경시켜주는 느낌~으로
참 편안한 시간이 되게 해주신것 같아요~

넘넘 감사하고 번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