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프라하 시내투어했습니다.

투어일정 보고 처음에 이 많은 걸 언제 다보지 했는데....다 봐지더라구요 ㅋㅋ
대부분이 허니문 커플이었던 저희 팀은 정말... 여기저기서 알콩달콩 ㅋㅋㅋㅋ

저희가 미팅 장소를 잘 못 알아서 처음에 많이 헤메고 지각도 좀 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완전히 꼴찌는 어니더라구요 ㅋㅋ

저희 커플은 가이드 투어만 믿고 정말 공부 하나도 안해갔습니다.
오!! 믿고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한편으로 체코 가이드 투어나 공부 안하고 구경하면
정말 걍 예쁜 건물만 몇개 보고오는 수박 겉핡기식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경력이 3년이라 하신 가이드님, 3년이 뭔가요 10년은 더 되어 보이세요!!
경력은 10년 되보이지만, 외모는 어리고 예쁘십니다..ㅅ.. 핫핑크색 코트도 정말 잘 어울리셨어요!!
핫핑크색 코트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이드님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과 역사에 대한 설명, 거기에다 연도 까지 읊어주시니 완전 신뢰성 ★★★★★
정말 가이드 일에 대한 열정과 체코, 프라하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도 대박 잘 찍어주셔요!!
비투스(비타) 성당 뒤편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캬~~ 보여드리고 싶은데 여기서는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가이드님 덕분에 프라하 구경 알차게 잘하고 왔습니다.

프라하 갈일이 다시 있다면 그 때는 부모님과 함께 뵙고싶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