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표 가이드님의 재채있고 유려한 말솜씨와 순간순간 뛰어난 센스까지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유적지를 설명해주실때도 이건 무슨무슨 돌이입니다.로 끝이 아니라 이건 어떠한 돌인데 어떤 환경에서 생겨났고 어떤 생각과 의도가 담겨잇고,
그 돌이 만들어졌을때의 이야기까지 그냥 외워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직접 공부하고 이해하고 그것을 전달해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루할 줄 알았던 폼페이에서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처럼 집중해서 이야기들을 듣고 나니 그 시절의 지혜들이 실로 놀랍고 신비하게 다가왔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아님 가이드님이 운이 좋으셨는지 날씨도 딱 어울리게 좋았고 바다를 달리니 기분도 정말 상쾌했습니다
남부투어를 마치고 돌아와서 때 버스에서 가이드님이 틀어주셨던 음악들을 듣게되면 그 순간 남부로 돌아간것 처럼 가슴이 설레입니다
저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