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유병재 님과 닮으신 외모를 보고 재치있으실거 같았는데 기대만큼 재밌으신 분이셨어요!

바티칸 입장 줄을 서있는데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설명해주시던 열정적인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목소리나 말투 모두 수신기로 듣는데 부담없고, 발음도 좋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ㅋㅋ
(남부투어 때는 다른 가이드분이셨는데, 목소리도 많이 안 좋으셨고 말을 너무 빨리 하셔서 잘 안 들어오더라구요)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 관람 때는 수신기를 안 쓰고 있는데도
그림의 설명이 하나하나 다 나면서 20분정도 되는 시간 알차게 다 쓰고 왔어요ㅎㅎ

더구나 그 날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도 계셔서 신경쓰시고, 
마지막에는 휠체어를 부들부들 들고 땀 흘리시면서 다니시던데 고생 많으셨어요!

김대성 가이드님 덕분에 바티칸투어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가족여행으로 로마를 다시 가게 된다면 김대성가이드님 지목해서 다녀오고싶어요ㅋㅋ